목조주택은 가공 건조한 규격 목재를 접합하여 건물의 뼈대를 구성하는 구조로 외부로부터의 하중이나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나다. 흔히 콘크리트 조적 문화에 익숙해져 있어 목구조의 수명이나 견고함이 다소 약할 것으로 알려 있으나, 이것은 잘못된 편견이다. 규정 공법에 의한 시공할 시 견고함이 월등히 뛰어나며, 미국을 비롯한 서구에서 주택건축의 표준으로 자리잡게 된 것도 100~200년 이상 가는 견고함 때문이다. 과거 우리나라는 수백년된 고택들이 많았으며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주택을 잘 손질하여 곱게 보존하고, 그것을 또 자녀에게 물려주어 대대로 물려주는 문화가 대부분 이었다. 하지만 한국전쟁 이후 목조주택이 사라지면서 이러한 전통은 현대 문화에서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콘크리트 주택은 내구성이 20년~30년에 불과해 대를 물려가며 견딘다는 것이 실질적으로 불가능하다. 이런 부분들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견고함과 내구성으로 똘똘 뭉친 목조주택이다.

목재 단위는 중량당 인장강도, 압축강도가 우수하여 목조자재 자체의 유연성 물질을 지님으로 진동에 대한 저항력과 외부 충격을 훕수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또한 화재의 안전성을 일반적으로 나무가 불에 타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안전하지 못하다는 막연한 불안감을 생각하지만 화재 발생시에 안전성은 인명 피해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에 중점을 두는 것이 맞다. 목조주택은 화재 발생시 연소도 및 화재 확산도가 낮아 화재시 탈출 가능 시간이 길며 목재의 단열 성능은 철재 구조보다 우수하기 때문에 높은 온도에서의 화재확산 시간이 철재 구조보다 늦다.

목조주택은 벽체는 얇기 때문에 내부 면적을 최대한 넓게 사용 할 수 있으며 구조재 뿐만 아니라, 창호, 문, 기타 마감재들이 표준화, 규격화된 저렴한 부재가 사용되며 소수의 숙련된 시공자만 있다면 시공이 가능하다. 또 콘크리트 구조나 조적조 건물에 배해 공사기간이 짧고 건식 공법이라 사계절 시공이 가능하다. 또한 주택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수리가 용이하여 유지관리비용이 적게 들며 자재는 수명기간내에 해당부분만 해체하여 교환하면 완전하게 원상복구를 할 수 있다.

경량 목구조의 차음 구조는 각 실의 용도나 점유 상태에 따라 각기 다른 적정한 방법이 사용된다. 첫째 설비 덕트나 전기배선과 같은 소음의 발생원의 배치를 적절히 조절한다. 둘째 벽체 사이와 바닥사이에서는 음 전달을 감소시키기 위해 여러가지 구조 방법이 사용되고 있다. 벽체의 경우 두 줄의 스터드를 엇갈려 배치하거나(STAGGERED WALL) 1인치의 공기 층을 둔 채 두 겹으로 배치해(SEPARATE WALL) 소음전달을 차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소음 채널(RESILIENT CHANNEL),감음판, 차음재, 소음 실런트 등을 사용하여 음 전달을 감소시키는 방법도 사용된다.

2X 공법(투바이공법)으로 불려는 경량목구조 공법은 목재 2인치 X 4인치 또는 2인치 X 6인치의 각재를 사용하여 수평과 수직판이 상호 긴밀하게 결합되어 수평수직 하중에 저항하는 "박스구조"로써 설계상 거의 제약이 없어 원하는 구조와 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으며 지진에도 강한 저항능력을 가지고 있다. 경량 목구조 공법은 말그대로 가벼운 목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지만 2백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며 오늘날 가장 과학적으로 발전되어 대중적인 건축공법으로 미국, 캐나다, 아시아 등 일반 주택의 대부분이 이 투바이공법으로 건축이 되고 있다.

중 목구조방식은 기본적인 요소는 기둥 보 구조와 동일하나 다른점은 구조용 목재로 큰 각재를 사용하여 건축을 한다는 점이다. 큰 각재로 분류되는 최소한의 규격을 지니는 목재로 구성되며 중 목 구조에 필요한 부재의 최소 규격은 구조체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목조주택의 벽과 천장은 일반적으로 석고보드로 둘러 쌓여 있어 화염이 나무에 직접 닿지 않는다. 석고보드에는 결정수가 있어 온도 상승을 지연시킨다. 화재가 나면 실내의 가구, 벽지, 마루 등이 먼저 타기 시작한다. 화재에 있어서 가장 위험한 것은 불길보다 유독가스로 인한 인명피해다. 또한 목구조의 주택의 경우 화재시 화재 확산도 및 연소성이 낮아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는 시간이 길어 화재인명 사고율이 낮다. 미국의 경우 이 점을 활용하여 내부마감을 벽지 대신 수성 페인트를, 래핑 몰딩 대신에 원목을 사용하여 혹시 모를 화재를 방지화는 경우도 있습니다.

공간 시공을 미비하게 하거나(연결 철물 미사용) 바닥 합판의 강도가 부족하다면 층간소음이나 방음이 약해질 수 있다. 이는 시공력이 부족하거나 정직한 시공사가 아니라면 해당 되는 경우며, 시밀한 시공 연결부, 연결 철물 사용 또는 정확한 자재를 사용한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 없다. 또한 시공 시 인슐레이션을 빈틈없이 꼼꼼하게 채워주고 차음재를 시공하는 것도 잊지 않아야 한다. 물론 첫 시공 이후 초반에는 삐걱거리는 소리가 들릴 수 있다. 자재 자체가 살아있는 나무를 가져다 쓰기 때문에 목재가 마르면서 소리가 날 수 있으며, 이 소리는 일정 기간 지나면 자연적으로 사라진다. 일정 기간, 시간이 꽤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층간소음이 심각한 수준이라면 시공사에게 직접 방문을 통한 문의를 넣어보는 것을 권장한다. 직접 현장상황을 보고 판단하여 보수를 통한 해결책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이다.

목조주택에 사용하는 부재들은 킬론드리아(KD-목재를 열로 쪄서 말림)를 하여 병충, 해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모두 박멸되어 있는 상태로 시공에 이용되며, 인체에 무해한 방충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일반 목재와 달리 방충처리를 한 상태기 때문에 부식, 질의 저하가 없고 사계절 변화가 뚜렷한 우리나라 기후에도 큰 하자는 발생하지 않는다.

목조주택의 시공기간은 간단하게 말해 짧으면 3개월 길면 4개월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며, 구조평수와 기후에 따라 약간의 오차가 생긴다. 40평 이하의 목조주택일 경우 3개월 그 이상이라면 4개월 이상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목조주택의 경우 전문적으로 하는 숙련된 시공자가 적기 때문에 목조주택 전문시공자를 찾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며, 전문인이 아니라면 시공이 더욱 길어질 수 있다. 뉴하우징은 숙련된 시공자와 목조팀을 두어 빠르고 견고한 목조주택을 시공하고 있으며, 길지 않은 시간동안 목조주택을 건축주와 예비 건축주에게 선보여 믿음과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