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식판넬
삶의 소중한 보금자리, 아무에게나 맡길 수 없습니다.
조립식주택이란?
주택의 각 부분을 규격화하여 대량 생산한 부재를 현장에서 조립하여 지은 집
조립식 건축은 프리패브(PREFAB)건축, 양산건축, 규격건축이라고도 한다.
앞서 언급된 프리패브는 프리패브리케이션 또는 프리패브리케이트의 약어로서 그 의미는 조립식 건축에 있어서 '미리 가공된 부품을 현장에서 조립하여 만드는 건축' 또는 '미리 공장에서 조립되어 현장에 운반하여 만들어지는 건축' 등으로 정의할 수 있다. 다시 말해 현장조립과 그 이전에 조립된 부분과의 상대관계에서 조립화한 부분의 비율이 재래공법(在來工法) 보다 조립도(組立度)가 높은 것을 조립식 건축이라 부른다.
건축의 생산과정에서 가장 생산성이 낮은 공정은 건설현장의 작업이다. 따라서 조립식 건축의 논리적인 목표는 건축현장에서의 합리화 촉진에 생산성 향상과 공장생산기술에 의해 산출된, 미리 공장에서 만든 건축물이어야 한다. 그러나 현장에서 시공을 전면적으로 배제한다는 것은 비교적 규모가 작은 건축 외에는 불가능하다.
건축생산의 능률을 좀 더 높이기 위해서는 조립황율을 높이고, 조립품화한 부분의 표준화나 규격화를 꾀하며, 공장생산화, 양산화를 추진함으로써 현장작업의 단순화 및 감소, 생렬화, 공기의 단축, 원가절감을 필요로 한다. 또 조립화를 추진할 때에는 현장가공에서는 불가능한 품질의 확보나 질의 균일화를 꾀하는 일이 가능하다. 이런 의미에서 조립식건축은 양산건축의 전제조건으로서 건축생산 합리화의 중요한 수단이다.
조립식주택은 춥고 약하다는 편견이 있지만 과거보다 우수한 자재품질과 견고한 시공으로 상품성 및 실용적인 주택의 면모를 충분히 갖춰가고 있다. 현재의 양산주택을 직접 지은 것은 1923년 독일의 바우하우스에서 W.그로피우스의 지도에 의해 A.메이어가 설계한 실험주택이 최초의 것으로서, 이것은 현장에서 조립하는데 일체 물을 쓰지 않았다는데서 건식구조라는 이름이 붙었다.
조립식주택은 춥고 약하다는 편견이 있지만 과거보다 우수한 자재품질과 견고한 시공으로 상품성 및 실용적인 주택의 면모를 충분히 갖춰가고 있다. 현재의 양산주택에 직접 지은 것은 1923년 독일의 바우하우스에서 W.그로피우스의 지도에 의해 A.메이어가 설계한 실험주택이 최초의 것으로서, 이것은 현장에서 조립하는데 일체 물을 쓰지 않았다는데서 건식구조라는 이름이 붙었다.
한국의 경우 안양에 P.S.C. 공장을 건설하여 거기서 생산된 P.S.C.부품으로 아파트 및 연립주택을 건설한 것이 조립식건축의 최초이다. 그 후 주택공사에서 시험용 단독주택 몇종을 조립식공법으로 건설하였고, 그 결과를 기초로 단독주택을 P.S.C. 부품을 사용, 조립식 공법으로 건설하였다.
그러나 당시의 기술과 재료의 개발 등이 뒷받침되지 않아 많은 하자가 발생하는 등 한동안 조립식주택 생산방식은 연구조차 중단상태에 빠졌다가 세계적인 건축의 공업화 경향과 앞으로의 주택건설 발전을 고려하여, 다시 조립식주택 방식을 검토, 71년에 일본의 기술을 도입하여 한성 프리패브회사가 설립되면서 78년까지 2만 세대를 건설하는 등 조립식건축의 주역으로 많은 발전을 하였다. 70년대 후반에 이르러 정부의 주요시책의 하나인 농촌주택 개량사업에 일부 조립식주택이 도입되었고, 77년 이후 건설업의 중동진출과 건설 붐에 따른 기능공의 부족 및 주택의 저질화 경향에 따라 민간에서도 조립식주택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자체개발 또는 해외기술도입으로 중·고층 아파트, 조립식 농촌 및 도시주택과 경량 콘크리트등 다양한 조립부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사용되는 공법에는 중판넬 공법, 철골판넬 공법이 있으며 목조 주택에 비해 공법이 한정되어 있지만 이중판넬 공법(이중공법)은 판넬을 이중으로 사용하며 그 사이 공기 층을 두어 내부에 온도 손실을 방지하기 때문에 난방비를 줄일 수 있는 훌륭한 공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