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나무주택
삶의 소중한 보금자리, 아무에게나 맡길 수 없습니다.
통나무주택이란 건물울 지탱해 주는 구조체가 통나무로 된 주택을 말한다.
주택의 주요 구조부인 벽, 지붕, 바닥 등을 통나를 주재료로 사용하여 건축하는 주택을 말한다.
통나무주택은 수명이 반 영구적이며 (약200년이상) 단열 및 방음효과가 매우 뛰어나 건축 양식이다. 통나무주택은 나무 자체적으로 습도를 조절하는 기능이 있어 항시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한다. 통나무 주택을 영어로는 로그하우스(LOG HOUSE)통나무 집을 짓는 사람을 LOG BUILDER라고 하며, 수공식 통나무집은 말구의 직경이 30㎝이상의 원목상태에서 껍질만 벗긴 자연 그대로의 나무를 사용하여 일일이 손으로 짓는 통나무 집이며, 기계식통나무 집은 제재기계로 나무를 일정한 규격과 모양으로 제작하여 조립하는 일종의 통나무 조립주택이다.
정리하자면 통나무 주택의 종류로는 목재를 현장에서 직접 다듬고 가공하여 시공하는 수공식 통나무 집을 북유럽식(핀란드 등)이라고 하며 기계식 통나무 집은 북미식(미국, 캐나다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북 유럽식은 현장에서 벽체, 도어 창문, 출입구 등을 목수가 수공하기 때문에 시공기간이 다소 길다. 하지만 나무가 가지고 있는 질감 및 성질을 최대한 원목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최근 많이 쓰여지고 있는 통나무 건축공법은 빠르고 이동과 시공이 다소 편리한 북미식(조립식, 수공식)공법을 선호하며 사용하고 있다.
원목의 질감, 목재 자체가 가지고 있는 세련미와 견고함이 곧 외장재가 되고 자연환경과 가장 잘 어우러질 수 있는 주택이다.
통나무 주택은
크게 수공식 통나무 주택(북유럽식)과 기계식통나무 주택(북미식)으로 나뉘어져 있고, 현재는 기계식 통나무 주택이 가장 보편화된 공법으로 쓰이고 있다.
기원전 5세기 흑해 연안에 살던 켈트족이 통나무 집을 지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이는 남아 있는 역사이나, 기록이 되어 있지 않은 과거 저 너머에는 5세기 이전부터 통나무 주택의 역사가 시작되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통나무집을 건축학적으로 발전시킨 곳은 유럽이다. 그 곳의 풍부한 자원, 추운 날씨 그리고 장인 정신이 어우러져 통나무 집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북유럽 특유의 추위는 통나무 집을 허술하게 짓도록 용납하지 않았을 것이며, 분명 정교하고 섬세한 기술로 환경에 맞게 발전하게 되었을 것.
15세기에 이미 높은기술 수준을 가지고 있었으며 17세기 무렵 상당히 정밀한 통나무 집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18세기 산업 혁명의 영향으로 주택 수요가 급증하였고, 때마침 제재 기계의 도움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해지기 시작했으며 그때 등장한 공법이 기계식 통나무 집이 집중적으로 발달하기 시작하면서 현재 유럽 일대에서는 수공식 통나무 집 기술은 거의 소멸된 상태라 말 할 수 있다. 한편 당시 아메리카로 이주한 일단의 통나무 주택 기술자들은 희박한 인구 밀도 덕에 수공식 통나무 주택 기술울 유지할 수 있었고, 남북 전쟁 당시 많은 통나무 집 기술자들이 캐나다로 이주하며 현대에 와서까지 그 기술을 발전시켜 왔다.
▶ 기계식 통나무 주택
기계로 일정한 모양과 규격으로 갂고 다듬어진 통나무로 만들어진 주택으로 원목을 일정한 규격으로 기계 가공 조립한 집을 말한다. 통나무의 굵기와 모양이 일정하며, 표면이 매끈한 것을 이용하는 것이 특징이며, 초창기 도입시 별장이나 전원주택으로서 각광을 받았고, 현재는 목조주택과 함께 팬션 건축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
▶ 수공식 통나무 주택
원목을 필요한 부분만 가공한 후 조립한 집으로 원목에 최소한의 가공을 하였으므로 굵기, 모양이 각각이며, 마감 후 표면이 거친 것이 특징이다. 원목 상태에서 껍질만 벗겨 일일이 손으로 가공하며 통나무의 모양과 규격이 일정하지 않은 형태의 통나무 주택 또한 통나무를 쌓는 방법에 따라 공법이 나뉘어지며 그 종류로는 너치공법, 통나무를 횡으로 쌓아 벽제를 구성하는 고전적인 통나무 공법, 포스트 앤빔, 기둥 보를 올려서 만드는 공법, 콤비네이션 공법, 나치공법과 포스트앤 빔 공법을 복합한 공복으로 벽체를 황토나 여러가지 종류로 시공할 수 있으며, 현재 황토 포스트 주택의 선호도 높다. 수공식이라는 특성상 기존의 건축업체가 시공, 관리하기에는 부적합한 면도 있으나, 도입 초창기에는 동호인 형태로 건축주 직접시공이 없었으며, 현재는 전원주택과 팬션 등에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