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황토의 주로 가는 모래로 되어 있으며 다량의 탄산칼슘을 가지고 있다. 이 탄산칼슘에 의해 쉽게 부서지지 않는 점력을 지니고 물과 함께 섞이면 찰흙으로 변하는 성질이 있다. 황토 주요 성분에는 한국 깊은 산림지역 토양층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철, 인, 마그네슘,칼슘 등의 각종 미네랄 성분이 주요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황토의 효소 성분에는 카탈라아제, 디페놀옥시다아제, 사카라제, 프로테아제의 4가지가 포함되어 있다. 이효소들은 각기 독소제거, 분해력, 비료요소, 정화 작용의 역활을 하고 있다. 황토는 흡수력, 자장력, 생명력, 투명성이 뛰어나며 미열에서도 원적외선을 방출하며 특히 60℃이상에서는 원적외선 방사가 활발해져 인체 생리작용, 순환을 활성화시켜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는 것은 이미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 있다.

황토 속의 미생물에는 산화물 분해효소인 '카타라제'라는 효모 활성이 풍부하다. 이 ' 카타라제'라는 효소는 과산화 수소, 과산화 지질을 분해 해준다. 황토는 그 자체가 건축 자재이며 응급시에는 치료용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황토는 한의학상 매우 중요시 되었고, 약효 가치는 생약들과 마찬가지로 체험에 의한, 경험을 통해 임상학적으로 인정되어 하나의 의약품으로까지 사용 되었다. 황토 속의 미생물을 배양하여 각종 항생제를 만드는 것으로 보아 황토의 강력한 항안, 항균작용의 능력을 알 수 있다. 황토를 원료로한 원적외선 세라믹스 건축재는 습도조절, 항균 및 방충, 공기정화, 탈취, 보온 등 다양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황토를 주택의 적용하고 건축을 하게 되면 보온, 보습, 난방, 단열, 방은효과가 우수하며 공기정화, 향균효과, 독소제거 역할을 하며, 스트레스와 육체피로에도 좋은 기능들을 가지고 있다.

황토용기, 바이오용기, 페트병에 가가 물을 담고 하루가 지난 다음 물속의 용존산소량과 대장균 수를 확인 하였는데, 황토 제품 속의 물은 용존 산소량이 많았으며 대장균 억제 효과가 탁원함이 입증되었다. 황토의 효소성분은 인체에 독소제거, 분해력, 정화작용을 하고 탁월한 온도, 습도 조절은 물론, 원적외선을 분축하여 생체 세포를 활성화 시켜준다. 황토의 카타라제, 디페놀옥시라라제, 사카라제, 프로테이제 등의 항생 향균 효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곰팡이 균과 세균을 억제한다. 황토 내의 미생물에 의해 각종 진드기 또는 세균이 번식, 증식하는 것을 막아주며 유독가스를 해독하는 능력이 있어 항균, 방충 능력이 뛰어나다.

황토는 강알칼리성의 시멘트 독을 없애주며, 과산화지질을 중화시키며 자정작용으로 인체의 해로운 중금속을 배출, 독소를 빼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피부에도 좋다. 황토에서 내뿜는 복사열인 원적외석이 인체에 깊숙히 팀투하여 생체를 구성하는 분자와 공진 공명을 일으켜 세포 조직의 활동을 왕성하게 하고, 모세혈관의 확장과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노폐물과 유채물질을 체외로 배출시키고, 신진대사를 향상 시켜주고 몸 속의 기력을 돋구어 생체 리듬의 균형을 유지시켜 줌으로써 각종 성인병 예방과 환부의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황토의 주된 효소인 카탈라제는 35℃~40℃에서 최고의 활성을 나타낸는 데 황토에 40℃의 열을 가하면 효과가 극대화된다.

근대 들어 새집 중후군, 주변의 공해물질로 인해 피부병이나,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심하게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바닥 장판이나 거실의 바닥재를 뜯어내보면 자극적인 화학성 접착제나, 곰팡이, 습기 등이 그원인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황토는 황토 자재 자체가 자연에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아토피, 기관지, 천식 등을 앓고 있는 이들에게는 더 할나위 없는 친 환경 자재이며, 시공 시 자재 폐기물이 적고 오랜시간이 흘러 철거 시에 폐기물이 생기지 않아 자연과 사람을 모두 생각하는 자재이다. 자재 자체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는 주택이기 때문에 환경에 위배됨이 없고,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수급 할 수 있다.

흙 벽돌집은 가장 대중적인 방식으로 벽체를 흙 벽돌로 쌓아 올리는 집이다. 기본 뼈대를 나무로 짜고 난 뒤 기둥 사이를 흙 벽돌로 쌓는 방법이 있고 뼈대 없이 흙 벽돌로 벽을 완성한 후 그위에 목재를 걸쳐 지붕만 나무로 하는 방법이 있다. 흙 벽돌을 옛날에는 집을 썰어 넣고 물로 반죽하여 말려 사용했다. 벽체 길이만한 통나무로 사방을 쌓기 때문에 나무가 풍부한 지역에서나 볼 수 있다. 프레스를 이용해 대량 생산하는데, 그 가격이 만만치 않고 물에 약하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그러나 단열효과가 뛰어나고 작업공기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심벽집처럼 뼈대 집이란 점은 같지만, 흙벽을 심벽 방식이 아닌 흙벽돌을 쌓아 만든다는 점이 조금 다르다. 흙 벽돌과의 결합을 고려해 원형이 아닌 사각기둥을 쓰며 처마도리를 사용한다. 귀틀집은 방틀집, 목채집, 틀목집, 말집, 투방집 등으로 부른다. 나무가 풍부한 산간 지방에서 주로 지어진 집으로 각 벽체의 길이 만한 나무를 귀를 맞추어 쌓아 올린 후 지붕을 얹는 식이다. 나무와 나무사이의 틈새는 흙으로 채워 막는다. 지름 15㎝되는 통나무를 우물 정자 모양으로 쌓아 올려서 벽을 삼은 집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두 개의 방만 귀틀로 짜고 정지나 외양 등의 부속 공간은 널벽으로 마감하는데, 현재 울릉도 나라분지에 문화재로 지정되 몇 채가 남아있고, 동유럽에서 중앙아시아를 거쳐 북미대륙의 원주민 거주지역에 이르기까지 널리 퍼져있다.

기둥을 세우지 않고 판축 방식으로 쌓는다. 판축은 판과 판 사이데 흙을 넣어 단단하게 다지거나 판대기 양쪽에 흙을 쌓는 것을 말한다. 목재는 도리, 서까래, 문특 등에만 사용했다. 두꺼운 초 지붕으로 추위와 더위를 효율적으로 방지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

황토방은 복사 난방에 의한 열 전달 효과로 방전체의 온도가 균일하며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하다. 원적외선이 인체에 흡수되어 체감온도가 높으며, 예열시간이 짧고, 축열 효과가 뛰어나 황토방 시공 온돌은 시멘트, 온돌바달에 비해 상당한 에너지가 절감된다. 일반 건축 자재의 바닥재 등에서 발생하는 환경 호르몬 발암물질 포름알데히름 등 유해 물질이 발생하기 않는다. 황토를 이용하여 바닥 난방을 하는 경우 찜질의 효과 또한 좋다. 과거 동의보감이나 왕실 양명술을 보면 궁중 내부에 피로 회복실을 따로 두어 왕들이 심신을 달래고, 피곤을 풀기도 하였다. 황토는 어혈을 조율하는 작용에 사용하였고, 황토의 기운을 계속 쬐게 되면 여성 질병 등을 예방할 수 있고, 치유하는 효과가 있다.

황토는 숨을 쉬는 자재로 황토 자체가 습도조절, 향균력, 탈취, 소독효과를 가지고 있다. 황토 미립자 속의 작은 구멍으로 인하여 공기를 순환시키는 환풍기 역활은 물론 공기 정화기 역활을 하는데 습도가 높을때 습기를 흡수하고 건조 시에는 습기를 발산하는 등 자동 습도 조적력이 뛰어나고 흡수율은 20~25%로 높다. 고율의 원적외선 방사로 노화방지, 혈액순환 촉진, 스트레스해소, 피부미용, 신경통, 요통, 만성피로회복 등에 효과가 있으며, PH 8.5~9.5로서 중성에 가까워 인체에 전혀 무해 하고, 항균, 탈취, 습기조절력으로 건물내부를 쾌적하게 하여 숙면을 유도한다.

황토는 불에 강한 내화성 자재다. 과거 황토주택, 황토집은 초가 형태의 집이 많았기 때문에 불에 약하다는 선입견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근대 들어 황토 주택도 진화를 하며 초가집의 형태보다는 서구형의, 한오과 통나무주택을 섞은 듯한 집으로 발전하였으며, 현재는 황토 자체기능과 함께 좋은 기능들이 돋보이는 건축물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황토는 황토자체적인 기능들이 많아 많은 것들을 조절하고 분출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일 것이다. 화재에 있어서도 그렇다. 황토의 무기질 불연재료의 특성으로 내화성을 가지고 있어, 화재시에도 연소되거나, 유독가스의 비출이 없어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화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인명피해라 생각한다. 인명피해의 최소화가 곧 내화성을 말해준다.